[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BO 연합팀이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 최종전서 승리하며 4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KBO 연합팀은 13일 대만 도류에서 가진 AWB 16차전서 NPB 웨스트팀을 3-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첫 선발 등판한 최하늘(롯데)은 6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2018년 신인 2차 7라운드 6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던 최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9경기 2승 1패 14⅓이닝 5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 롯데 최하늘은 13일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NPB 웨스트팀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2번째 투수로 나가 2이닝을 책임진 이영준(히어로즈)은 4홀드째, 경기를 마무리한 임대한(경찰)은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1이닝 동안 1실점만 한 이영준의 평균자책점 0.82다.
KBO 연합팀은 0-0의 6회말 만루 찬스서 이진영(경찰)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리고 8회말 대타 김민수(경찰)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
이로써 KBO 연합팀은 5승 3무 8패로 4위를 기록, 토너먼트에 올랐다.
KBO 연합팀은 14일 11승 5패로 1위를 차지한 NPB 이스트팀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2위 CPBL 팀(9승 7패)은 3위 일본 사회인팀(8승 2무 6패)과 맞붙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