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스 16강 대진 추첨이 18일(한국시간) 진행된다. 아직 매치업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전력만으로 볼 때는 맨시티의 우승이 제일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로 연고지가 같은 맨유의 챔스 16강 토너먼트 제패 확률은 맨시티의 1/19 수준에 그쳤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가 13일 마무리됐다. 챔스 16강 진출팀 그리고 유럽클럽대항전 2등급 대회인 유로파리그 32강 본선으로 향하는 8팀이 가려졌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하여 공개한 챔스 16강 토너먼트 단계별 확률을 보면 맨시티는 우승 가능성 19%로 1위에 올랐다.
↑ 챔스 16강 토너먼트 우승확률 1위 맨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공동 12위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2018-19 EPL 맨체스터 더비 시작에 앞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7%에 그쳐 이번 시즌 부진을 실감했다. 아약스가 5%로 뒤를 이었고 손흥민(26)의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챔스 16강 토너먼트 우승 가능성 4%로 평가됐다.
도르트문트 챔스 16강 토너먼트 제패 확률은 3%로 측정됐고 맨유는 포르투와 함께 1%에 그쳤다.
↑ 챔스 16강 토너먼트 단계별 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