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외국인선수 추가 교체 요청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13일 단장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요청한 외국인선수 추가교체 허용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단장들은 일부 구단의 외국인선수 부재에서 오는 파급 영향은 충분히 공감을 하나, 시즌 중간에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 두 번째 외인을 떠나 보낸 한국전력이 추가 교체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진=KOVO 제공 |
외국인선수 부재 여파가 크다. 사이먼 히르슈가 개막 직전 팀을 떠났고, 새로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를 한 번 더 교체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국전력은 선수 변화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