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화문) 한이정 기자] 김재환(30·두산베어스)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동아스포츠대상 야구부문에서 올해의 선수가 됐다. 전체 투표인단 50명 가운데 1위 25표, 2위 6표 등으로 총 143점(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을 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재환은 2018 골든글러브 등 여러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44홈런을 쏘아 올리며 2018시즌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 김재환이 11일 동료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사진(광화문)=김영구 기자 |
한편, 프로축구 부문에서는 측면수비수 이용(32·전북현대)이 142점을 받아 이동국(75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프로농구에서는 오세근(31·안양KGC)이 총 154점으로 통산 3번째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프로농구는 박혜진이 총 96점으로 1위에 올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남자프로배구에서는 정지석(23·대한항공)이 84점으로 1위, 여자프로배구에서는 박정아(25
프로골프에서는 박상현(35·동아제약)과 이정은(22·대방건설)이 수상해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3승을 기록한 신지애(30)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