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안치홍이 3번째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안치홍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총 투표수 349표(총 투표인단 385명) 중 306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수상이다. 안치홍은 2011년과 지난해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KIA 안치홍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
수상 후 안치홍은 “올해 타이거즈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수 있게 믿어주신 김기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영광을 바치고 싶다. 항상 잘하려는 욕심이 좋은 시즌을 보내게 한 것 같다.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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