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심규빈(18·서울고)은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참가 선수 중 유일한 고교생이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야구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양의지 박병호 정수빈 최주환 등 내로라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인기가 뜨겁다.
3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서울고 외야수 심규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특급 신인으로 이름을 알린 강백호(kt)의 학교 후배다. 양준혁 위원은 “정말 잘 하는 유망주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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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출전한 유일한 고교생 심규빈이 각오를 다졌다. 사진(고척)=한이정 기자 |
“와도 되는 자리인가 싶었다. 실제로 와보니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게 돼 영광이다. 신기하고 멋있다”는 그는 이번 양신팀 2번 중견수로 출전하게 됐다.
심규빈은 “빠른 발과 컨택 능력에 자신있다”며 “이번 대회에 선배님들은 재밌게 임하시겠지만 나는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