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공고히 지켰던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자리도 뺏겼다.
맨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가진 첼시와의 2018-19시즌 EPL 16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전반 45분 은골로 캉테, 후반 33분 다비드 루이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제로톱으로 출전한 에당 아자르는 2골을 모두 도왔다.
↑ 맨체스터 시티의 EPL 패배, 8개월 만이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맨시티의 시즌 리그 첫 패(13승 2무). 2017-18시즌과 비교해 빠른 경험이다. 지난 시즌에는 23번째 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EPL 21경기 연속 무패(18승 3무) 행진도 중단됐다. 종전 패배는 지난 4월 맨체스터 더비(2-3)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45골로 EPL 최다 득점 1위다. 무득점은 8라운드 리버풀전(0-0) 이후 시즌 두 번째다.
EPL 무득점 패배는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1월 에버턴전(0-4)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첼시전 패배(1-2)도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맨시티를 울렸던 선수는 2골을 넣은 아자르였다.
맨시티는 승점 41로 EPL 선두 자리도 리버풀(
리버풀(13승 3무)은 현재 EPL 유일한 무패 팀이다. 리버풀의 순항이다. 최하위 풀럼은 16경기에서 11번이나 졌다. 10패 이상 팀만 다섯 개나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