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황석조 기자] “첫 경기라 긴장도 많이 됐는데…열심히 해야지 생각했다.”
KGC인삼공사에 새롭게 합류한 신인 변준형이 프로데뷔 첫 경기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7일 창원 LG전에 출전해 14분17초를 뛴 그는 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변준형은 교체투입돼 코트를 밟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첫 골에 상대 파울까지 이끌며 3점 플레이를 만들었고 이어서 3점슛까지 성공,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긴장이 많이 됐다 밝혔지만 의외로 여유 있고 차분했다. 김승기 감독도 앞으로 기대할 게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 KGC 신인 변준형(사진)이 프로데뷔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사진=KBL 제공 |
변준형은 이어 “대학농구랑은 다르더라. (프로는) 더 정교하고 파이팅 넘쳤다”며 “3점슛은 들어간 줄
변준형은 “신인상은 꼭 타고 싶다. 감독님께서 잘 했지만 부족한 부분 집중해서 하면 잘할 것이라 말씀해주셨다. 그런 부분 고쳐서 꼭 신인상 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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