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예림(15)이 생애 첫 피겨스케이팅 메이저대회의 무게감을 이기지 못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7일(한국시간) 2018-19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3.33점 및 구성점수(PCS) 29.18점으로 합계 62.51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한국 기준 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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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림 2017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프리스케이팅 연기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
2018-19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1~7차 대회 합산성적 상위 6명이 자웅을 겨룬다. 김예림은 3·5차 그랑프리 은메달로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직전 시점 김예림은 성인 선수 포함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랭킹 5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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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림 등 2018-19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자 세계 및 시즌 랭킹 현황 |
이번 시즌 한정 랭킹을 보면 김예림은 여자 싱글 18위로 위상이 달라진다. 다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참가자를 모두 능가한다.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무대 데뷔 후 김예림의 그랑프리 개별 대회 입상은 2018-19시즌이 처음이다. 내친김에 파이널에서도 메달을 획득하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김예림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그램을 4위로 마친 후 “프리스케이팅 경
국제빙상연맹 공인대회 김예림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은 이번 시즌 3차 그랑프리 준우승 당시 130.26점이다. 최종점수 커리어 하이는 196.34점으로 그랑프리 5차 대회 은메달을 획득할 때 작성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