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 2018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2018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손아섭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온 손아섭은 나눔문화를 선도하고자 지난 4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양정초, 개성중, 부산고 등 모교를 비롯해 야구선수를 꿈꾸는 부산지역 야구부 후배들에게 2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 손아섭이 2018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KBO 제공 |
지난 9월에는 정규시즌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더해 지역 유소년야구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 물품으로 내놓았으며, 2016년부터 매년 참가해온 롯데 선수단의 1만포기 김장 나눔 행사에 올해도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KBO와 사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KBO 리그 선수 또는 구단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제정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