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네이던 이볼디(28)를 노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6일(한국시간) 레드삭스가 이볼디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팬크리드 스포츠’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년 연평균 1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볼디는 지난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12경기(선발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 이볼디는 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볼디는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FA 시장에서 정상급 선발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은 아니더라도 수준급 계약이
한 가지 걸리는 점은 부상 경력이 많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과 2016년 두 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토미 존 수술을 두 차례 받고 복귀에 성공한 선발은 많지 않다. 2018시즌도 팔꿈치 내 유리체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