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강인(17)이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성인 1군 공식경기를 2번째로 경험했다. 지난 출전에 이어 팀도 승리했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는 5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에브로의 2018-19시즌 코파 델레이 32강 2차전이 열렸다. 홈팀 발렌시아는 원정팀이자 스페인 3부리그에 속한 에브로를 1-0으로 꺾었다. 1·2차전 합계 3-1로 16강에 합류했다.
코파 델레이는 스페인 국왕컵에 해당하는 대회다. 이강인은 에브로와의 32강 2차전에서 왼쪽 날개로 77분을 뛰며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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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2018-19 코파 델레이 32강 2차전 홈경기 모습.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성인 2군 소속이다. 2017년 7월 19세 이하 팀에 이어 2018년 1월부터 B팀에 완전히 합류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스페인 3부리그에서 활동하는 발렌시아 성인 2군을 근거지로 하면서 A팀과 19세 이하 팀을 수시로 오가며 다채로운 실전 경험을 쌓는 중이다.
발렌시아 U-19 소속으로 이강인은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를 통해 청소년 클럽대항전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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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2018-19시즌 발렌시아 포지션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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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발렌시아 통산 출전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