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또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가진 현대캐피탈과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서 0-3(23-25 21-25 19-25)으로 졌다.
OK저축은행은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을 한 번도 못 이겼다. 0-3 패배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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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은 2018-19시즌 현대캐피탈과 세 차례 겨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
시즌 5패 중 3패가 현대캐피탈전이었다. OK저축은행이 승리하지 못한 팀은 현대캐피탈이 유일하다.
이날도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번번이 뒷심이 부족했다. 블로킹 싸움에서도 4-9로 밀렸다.
외국인선수 요스바니의 활약 여부가 중요했다. 10월 26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요스바니는 공격성공률 31.25%(12득점
요스바니(15득점)는 이날도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고전했다. 공격성공률이 30%대(39.28%)로 저조했다. 팀 공격성공률(42.25%)보다 낮았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5연승을 달렸다. 승점 29로 선두 대한항공(승점 31)을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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