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이번 겨울에도 공격적인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또 다른 트레이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유격수 진 세구라와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 유격수 J.P. 크로포드 트레이드에 합의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추가 논의 사항에 대해 전했다.
처음에 이 트레이드는 시애틀이 뉴욕 메츠에서 영입한 우완 불펜 앤소니 스와잭을 필라델피아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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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시오가 세구라와 함께 필라델피아로 이적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시즌을 앞두고 매리너스와 2년 1700만 달러에 계약한 니카시오는 46경기에 등판, 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2.99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던 그는 지난 시즌 이후 불펜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 팀에서 76경기에 나와 72 1/3이닝을 소화하며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파조스는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5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
결국 이 트레이드는 매리너스가 세구라와 니카시오, 파조스 세 명의 선수를 보내고 필라델피아로부터 산타나와 크로포드 두 명의 야수를 받는 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