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 두 팀의 트레이드가 마침내 공식화됐다.
매리너스와 메츠 구단은 4일(한국시간) 양 팀 합쳐 7명의 선수가 관련된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트레이드 내용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대로다. 매리너스는 내야수 로빈슨 카노(36)와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24), 여기에 카노의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 2000만 달러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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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노와 디아즈가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메츠 공식 트위터 |
이번 트레이드로 매리너스는 5년 1억 2000만 달러가 남아 있던 카노 계약의 일부를 덜 수 있게됐다. 여기에 즉시전력감과 유망주를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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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리너스는 세 명의 즉시전력감과 두 명의 유망주를 영입했다. 사진= 매리너스 공식 트위터 |
메츠는 올스타 8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5회에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까지 갖고 있는 베테랑 카노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중 하나였던 디아즈를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