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커리어 통산 노골 행진이 계속됐지만, 상대 전적을 보면 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아르헨티나) 감독이 전력 구상에 계속 포함하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사령탑 지시나 전술적인 아이디어가 무엇이든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인상적이다.
영국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2일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로 열렸다. 원정팀 토트넘은 홈팀 아스날을 맞아 2-4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아스날전 센터포워드로 79분을 소화했다. 전반 29분 프리킥 및 33분 페널티킥 유도가 모두 세트피스 득점 및 페널티킥 골로 연결되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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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아스날 원정 손흥민 경기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토트넘 손흥민은 아스날을 맞아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좌우 날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2경기씩 활용했다.
1선과 1.5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는 손흥민의 멀티포지션 능력은 양발 사용에 모두 능하다는 특성과 어우러져 더욱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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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포지션별 통산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