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6)이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첫 번째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2일 오후 11시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날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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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진(英 런던)=AFPBBNews=News |
지난 11월 26일 EPL 13라운드 첼시전에 꺼냈던 카드를 다시 한 번 사용한다. 케인과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호 골이었다.
토트넘은 첼시전과 비교해 중앙 수비수 한 자리(토비 알데르베이럴트→얀 베르통헨)만 바뀌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베르통헨이 후안 포이스와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아스날도 최정
최근 3연승의 토트넘은 승점 30으로 3위,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의 아스날은 승점 27로 5위에 올라있다. 선두는 승점 38의 맨체스터 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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