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희찬(22)이 리그 2호골을 넣으며 소속팀 함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에 위치한 아우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잉골슈타트와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골을 앞세운 함부르크는 2-1로 이겼다. 지난 9월 28일 그루터 펄스전 0-0 무승부 이후 무려 9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 4무)을 달리며 9승 4무 2패(승점 31점)를 기록,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리그 2위 쾰른(9승 3무 3패, 승점 30점)과는 승점 1점 차이를 유지했다.
↑ 황희찬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사진=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나서는 벤투호에도 황희찬의 골은 희소식이다. 지난 11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은 이날 골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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