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강아정의 극적인 버저비터 3점슛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0–78로 승리했다.
이날 KB스타즈는 패색이 짙었지만, 강아정의 극적인 버터비터 3점슛에 살았다. 전반은 40-39로 KB스타즈가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후반도 접전 양상이었다. 3쿼터까지 KB스타즈가 리드를 지켰지만, 4쿼터 삼성생명이 박하나와 윤예빈의 3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삼성생명과 KB는 경기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75-75로 팽팽히 맞섰다.
↑ KB스타즈가 강아정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다. 사진=WKBL 제공 |
그러나 KB스타즈는 쏜튼이 추격 득점을 성공하며 77-78로 추격했고, 이어진 삼성생명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수비 리바운드 후 빠르게 전개한 공격에서 강아정이 3점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린 강아정은 이날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라 쏜튼이 21점, 심성영과 염윤아가 각각 15점과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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