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수 얀 곰스(31)를 영입했다.
내셔널스는 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곰스를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앞서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이 곰스의 클리블랜드행 소식을 전했다.
내셔널스는 곰스를 받는 대가로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라 있던 외야수 다니엘 존슨(23), 그리고 우완 제프리 로드리게스(25), 여기에 추후지명선수를 보낸다.
↑ 얀 곰스가 팀을 옮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시즌을 앞두고 6년 2350만 달러에 클리블랜드와 계약한 곰스는 2020,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남겨두고 있다. 2020년은 900만 달러, 2021년은 1100만 달러다.
워싱턴은 앞서 2년 1000만 달러 계약에 영입한 커트 스즈키와 함께 두 명의 포수를 보유하게 됐다.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인 존슨은 이번 시즌 더블A 해리스버그에서 89경기에 출전, 타율 0.267 출루율 0.327 장타율 0.412 6홈런 31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2017년 미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빅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