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양 구단은 1일(한국시간) 우완 불펜 알렉스 콜로메(29)와 포수 오마 나바에즈(26)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콜로메는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탬파베이와 시애틀에서 24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12 96세이브를 기록했다.
↑ 콜로메는 탬파베이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5월 26일 매리너스가 마이너리거 토미 로메로와 앤드류 무어를 내주는 대가로 데나드 스팬과 함께 그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옷을 갈아입었다. 이적 후 47경기에서 46 1/3이닝을 던지며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4년 118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콜로메는 2020시즌까지 구단이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화이트삭스는 앞으로 2년간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자원을 얻었다.
↑ 나바에즈는 시애틀의 새로운 주전 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오마는 메이저리그 포수들 중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며, 타석에서 컨택과 출루 능력을 더해 줄 선수다. 또한 2022년까지 그를 보유할 수 있다는 것도 우리 팀에 잘맞는 요인이라 생각된다"며 새로운 선수에 대해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