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FA 최대어로 꼽힌 히로시마 도요카프 외야수 마루 요시히로(29)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매머드급 계약이다.
30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언론은 마루의 요미우리행을 일제히 전했다. 마루가 직접 입장표명을 했다. 지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MVP를 차지했던 마루는 이번 FA시장 최대어로 꼽혔는데 원소속팀 히로시마는 물론 고향팀 지바 롯데, 그리고 명문 요미우리의 러브콜을 받았고 이날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5년간 30억엔(한화 약 296억원)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지바 롯데는 마루에게 6년 24억엔(약 237억)에 이구치 감독의 등번호 6번까지 제시했지만 12년 만에 하라 감독이 직접 협상에 나선 요미우리의 파상공세를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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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야구 FA 최대어 마루 요시히로(사진)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매머드급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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