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승의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37)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30일 우완 투수 배영수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0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201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
올해 1군에서 55⅔이닝을 던지는 데 그친 배영수는 시즌 종료 뒤 한화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지만, 두산의 손길에 새 출발의 기회를 얻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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