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이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 FC와의 2018시즌 K리그1 38라운드를 끝으로 텐진 취안젠(중국)으로 떠난다.
최 감독은 재임 기간 전북을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 팀으로 만들었다. K리그 우승 6회(2009·2011·2013·2015·2017·2018년), FA컵 우승 1회(200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2006·2016년)를 이끌었다.
↑ 사진=전북 현대 제공 |
14년간 팀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마지막까지 팬과 함께 한다. 12월 1일 클럽하우스에서 최종 훈련을 마친 후 팬을 대상으로 포토타임을 갖는다. 고별전에서는 커피 차 4대(동-2,서,북-1대)를 직접 공수해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한다.
경기 종료 후 고별행사에서는 구단과 서포터 MGB의 감사패 전달과 전주시 명예 시민증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감독은 “내 인생에서 전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