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고양시를 떠나는 NC 다이노스가 지역에 야구용품 등을 기부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감사패와 함께 ‘드림볼(Dream Ball)’ 1000개,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고양시도 ‘우리동네 야구단’이란 컨셉으로 고양시민에게서 사랑받은 고양 다이노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꽃다발을 전했다.
NC가 기부한 드림볼은 프로선수들이 경기 중 사용한 공으로, 아마선수들의 더 큰 꿈을 위해 훈련용으로 제공된다. 고양시 관내 백송고 등 학교 야구팀에 전달될 계획이다. 기부금은 고양 다이노스 선수들이 바자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고양시 관내 농아인야구단 ‘엔젤스 야구단’에 전액 기증된다.
![]() |
↑ NC 다이노스 황순현(왼쪽) 대표와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다이노스 덕분에 고양시민들이 즐겁게 야구를 관전하고 행복한 추억
NC는 2015년부터 고양시에서 퓨처스팀을 미국 마이너리그 방식으로 운영했다. NC는 2019시즌부터 퓨처스팀을 창원시로 옮겨 1-2군을 같은 지역에서 통합 운영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