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새로운 타격코치를 영입한다. 독특한 배경을 가진 코치가 합류한다.
'디 어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타격 전략가로 일하던 로버트 반 스코요크(32)를 새로운 타격 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 스코요크는 신시내티 레즈로 자리를 옮긴 터너 워드 타격코치를 대신할 예정이다. 자리에 정식 부임하면 메이저리그 최연소 타격코치가 된다.
↑ 다저스의 새로운 타격코치 반 스코요크는 테일러의 스윙을 바꾼 코치로 알려져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타구를 띄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레이킹볼은 당겨 치고, 패스트볼은 밀어치는 것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타격 개념과는 다르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행처럼 번진 '플라이볼 혁명'
다저스는 타격코치 이외에 보조타격코치, 3루코치를 임명해야 한다. 3루코치는 LA에인절스 3루코치였던 디노 에벨의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