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너스 금액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에 대한 보너스 배당 금액을 공개했다.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총 8818만 8633달러 49센트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개 구단이 성적에 따라 나눠갖는다.
이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최대 공유(full share)' 등급이 41만 6837달러 72센트를 받는다.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받은 43만 8901달러 57센트보다 다소 줄어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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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출전에 대한 대가로 약 26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인당 최대 공유 금액이 15만 4656달러 5센트, 밀워키 브루어스는 12만 2957달러 13센트를 받는다.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오승환의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는 4만 335달러 96센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4만 375달러 74센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3만 7040달러 29센트, 뉴욕 양키스는 4만 3081달러 55센트를 받는다.
와일드카드 탈락 팀인 시카고 컵스는 인당 1만 6155달러 34센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1만 9760달러 35센트를 받는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선수, 코칭스태프, 직원들은 입장 수입의 일부를 보너스로 가져간다. 와일드카드 게임의 50%,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의 60
구단별로 금액이 배분되면, 선수단 투표를 통해 전체 공유와 부분 공유, 현금 보상 등 세 단계로 보상자를 정한다. 이 숫자에 따라 다시 금액을 나눠 1인당 보너스 금액을 결정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