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6일 KBS비지니스 2층 회의실에서 KBS스포츠예술과학원과 ‘WKBL 은퇴선수 및 지도자 진로적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WKBL 이병완 총재와 KBS비지니스 김진석 사장이 참석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에 향후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에 관해 논의했다.
업무 협약 내용으로는 WKBL 은퇴선수를 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인 심판, 경기 요원에 대한 교육 시행, 연령별 유소녀 교육 매뉴얼 개발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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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제공 |
이 자리에는 김지윤, 강영숙, 김은혜 등 WKBL 출신 선수들이 참석하여 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축하했다. 15년의 선수생활과 신한은행에서 코치생활을 했던 김지윤은 “은퇴 후 진로나 활동에 대해 막막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전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은퇴선수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KBL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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