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4대 메이저 대회 중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7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배희경(26)을 연장 첫 홀에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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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가 JLPGA 메이저 3개를 가져갔다. 사진=AFPBBNews=News1 |
J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갖기 이전인 2008년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또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5월 살롱파스컵, 9월 L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가져가며 메이저 3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올해 신지애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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