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경남이 안방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으며 2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AFC챔피언스리그 직행에 성공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수원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데얀의 동점골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쿠니모토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울산이 제주에 패배하면서 리그 2위로 AFC챔피언스리그 직행에 성공했다.
초반 팽팽했다. 흐름을 깬 건 경남이었다. 전반 38분 파울링요의 슈팅을 김효기가 밀어 넣었다. 전반은 1-0 경남 리드.
후반 들어 수원은 공세를 높였고, 후반 9분 데얀을 맞고 경남 골망이 흔들렸지만 오프사이드로 인정됐다. 그러나 37분 수원은 데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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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이 2위를 확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제주는 마그노의 결승골로 울산 현대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5위로 도약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울산은 패하며 3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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