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부산 KT가 서울 SK와 악연을 끊고 시즌 4연승을 달렸다.
KT는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SK와 홈경기서 74-70으로 이겼다.
SK전 9연패 사슬을 끊은 KT는 지난 16일 창원 LG전부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1승 6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는 2.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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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는 서울 SK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사진=KBL 제공 |
양홍석이 19득점 7리바운드, 마커스 랜드리가 24득점 13리바운드, 박지훈이 1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는 3쿼터까지 64-50으로 14점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4쿼터 들어 SK의 추격에 66-60까지 쫓겼다.
하지만 3분여를 남기고 양홍석과 허훈의 연속 3점슛이 터진 데다 양홍석의 골밑 슛 성공으로 74-6
SK가 막바지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SK 헤인즈는 12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오는 25일 전주 KCC를 상대로 팀 시즌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rok1954@maekh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