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기아 대 LG의 경기. LG 선발투수 윌슨이 7회 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후 기뻐하고 있다. 2018.9.28 [출처 = 연합뉴스] |
소사는 LG트윈스와 작별한다.
LG는 22일 "윌슨과 옵션 3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50만 달러에 2019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KBO는 외국인 선수 영입 금액을 한 명 당 100만 달러로 제한했지만, 재계약한 선수는 그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윌슨은 지난 시즌 LG에서 뛰며 170이닝을 소화하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20회 달성하는 견고한 투구를 했다. 윌슨은 2018시즌 퀄리티스타트 부문
LG는 전날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29)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LG는 2019시즌 개막을 맞이할 외국인 투수 2명과의 계약이 끝났다.
2015∼2018년, 4시즌 동안 LG에서 뛴 헨리 소사는 LG와 작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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