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22일 외인투수 타일러 윌슨(29)과 총액 15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포함)에 재계약했다.
윌슨은 올 시즌 26경기 등판해 170이닝을 던졌고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 탈삼진 149개를 기록했다.
윌슨은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LG 트윈스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LG는 전날(21일) 새 외인투수 케이시 켈리를 영입한데 이어 윌슨과 재계약까지 맺으며 2019시즌 외인투수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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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외인투수 윌슨(사진)과 재계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