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리빌딩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시애틀 매리너스, 또 하나의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리너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규모가 꽤 큰 트레이드가 될 듯하다. 매리너스는 유격수 진 세구라,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를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겸 외야수 윌 마이어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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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은 선발 리크(왼쪽에서 두번째)와 유격수 세구라(오른쪽에서 두번째)의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트레이드 논의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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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어스는 아직 4년 계약이 남아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구라와 리크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매리너스가 이들을 이적시키려면 트레이드 거부권 포기를 받아내야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