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8)가 한국을 찾는다.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선수 이동을 발표하며 40인 명단 내에 있던 쿠에바스를 한국프로야구 kt 위즈와 계약을 위해 조건없이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쿠에바스는 키 188센티미터, 몸무게 97킬로그램의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다. 2016년 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17) 다시 보스턴(2018)에서 빅리그를 경험했다. 3시즌동안 13경기에 등판, 22 1/3이닝을 던지며 28피안타 3피홈런 17볼넷 24탈삼진 20자책점을 기록했다.
↑ 쿠에바스는 2018시즌 보스턴 소속으로 빅리그에 등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레드삭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마이너리그 내야수 에스테반 퀴로즈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콜튼 브루어를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트리플A에서 내야수 마이클 차비스, 우완 트래비스 래킨스, 좌완 조시 테일러를 40인 명단에 포함시켰고 더블A에서 좌완 다윈즌 에르난데스를, 상위 싱글A에서 우완 덴이 레예스를 40인 명단에 추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