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해 LG 트윈스는 FA 대상자가 단 한 명이다. 물론 그 한 명의 무게감이 크다.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9)과의 협상 진행상황. 일단은 몇 번의 만남의 더 이어질 전망이다.
FA 대상자가 20일 공시된 가운데 LG는 대상자 박용택과 이미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상태다. 차명석 LG 단장은 박용택과 세 차례 만났다. 다만 계약얘기는 가장 마지막 만남에서야 어느 정도 오갔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탐색전에 가깝고 구체적 결과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차 단장도 “계속 만나야죠. (박용택과) 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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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와 박용택(사진)의 협상이 몇 차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LG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은 이번이 세 번째 FA 자격획득이다. 첫 번째 FA자격을 얻은 지난 2010년에는 3+1년 총액 34억원에 계약했다. 4년 뒤 2014년에는 4년 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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