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역삼) 황석조 기자] 2018 KBO리그 MVP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30)이다.
김재환은 19일 오후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시상식에서 총 888점 중 487점을 획득하며 MVP 영광을 차지했다. 조시 린드블럼이 367점으로 2위, 박병호(넥센)가26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이날 홈런왕과 타점왕으로 수상했다.
김재환은 이번 시즌 홈런왕으로서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서 무려 44개 아치를 그렸다. 1998년 타이론 우즈 이후 20년 만의 탄생한 잠실 홈런왕.
↑ 김재환(사진)이 2018 KBO리그 MVP를 수상했다. 사진(서울 역삼)=김영구 기자 |
김재환은 이번 시즌 중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선발, 역시나 중심타자 역할을 선보였다.
수상을 차지한 김재환은 “정말 감사드린다. 그 외 잘 떠오르지 않는다. 감사드린다. 팀 동료들 좋은 선수 많아 제게 상이 왔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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