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독립야구단 서울저니맨이 독특한 방식으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서울저니맨은 12월 3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에 위치한 저니맨 전용야구장에서 새로운 형식의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협회와 스포테이먼트 그룹 SSOG와 매니지먼트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매니지먼트사가 직접 선발한 선수에 대해 회사에서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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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야구단 서울저니맨이 오는 12월 3일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저니맨 제공 |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프로방출 선수와 진로를 고민하는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 육성한다는데 중점을 뒀다. 또 이길호 저니맨 대표는 앞으로 공개 및 비공개 테스트를 꾸준히 병행해 더욱 우수한 인재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임한 이 대표는 독립야구최초로 자신의 월급 전액을 10여명 선수들에게 장학해택으로 환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에 나섰다. 또 독립야구단 최초로 구단전용버스, 구단전용야외구장과 실내야구장까지 갖췄다.
선발에 합격한 선수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이미 훈련에 들어간 겨울 육성조에 합류할 예정이며 겨우내 선수 발굴 및 육성훈련에 매진한다고 전했다.
트라이아웃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독립야구단 서울저니맨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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