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네이션스리그 초대 대회 4강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3위 벨기에가 합류하지 못했다. 스위스에 크게 진 여파 때문이다.
알프스 산맥 관광지로 유명한 루체른에서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와 벨기에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경기가 열렸다. 홈팀 스위스는 원정팀 벨기에를 5-2로 격파하는 깜짝 대승을 거뒀다.
2009 FIFA U-17 월드컵 득점왕 하리스 세페로비치(26·벤피카)는 결승골 포함 해트트릭으로 스위스 벨기에전 대승을 주도했다. 스위스 축구 간판스타 제르단 샤키리(27·리버풀)도 벨기에전 2차례 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했다.
![]() |
↑ 네이션스리그 스위스 벨기에전 하리스 세페로비치 득점 모습. 사진(스위스 루체른)=AFPBBNews=News1 |
스위스는 벨기에와의 네이션스리그 리그A 원정경기는 1-2로 졌지만 홈에서 이를 만회하고도 남을만한 결과를 냈다.
벨기에는 월드컵 3위 멤버 토르간 아자르(25·묀헨글라트바흐)가 선제골 포함 스위스전 모든 득점을 책임졌으나 조국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