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4연승을 달린 휴스턴 로켓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은 이날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든은 18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를 132-112로 크게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턴오버만 빼면 정말 잘했다. 페이스, 가드, 오펜스, 수비까지 꽤 완벽한 경기였다"며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이날 34분 17초를 뛰며 3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새크라멘토는 속공 득점이 평균 1위였고, 우리는 상대를 평균 이하로 막고자 했다. 상대가 하프 코트 오펜스를 하게 만들었고,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잘된거 같다"며 이날 팀의 플레이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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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연승에 기여한 제임스 하든은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32분 49초를 뛰며 24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 폴도 "턴오버만 빼면 다 좋았다. 슈팅을 하고, 옳은 페이스로 경기를 했다. 100실점이 넘었지만, 수비도 좋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1승 5패로 주춤했던 휴스턴은 이후 7승 2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에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벤치 멤버로 출전, 11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에릭 고든은 "지금 모습이 우리가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며 팀이 제모습을 되찾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수비가 정말 좋아졌다. 공격에서도 기회를 살리고 있다. 서로를 믿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든은 "선수들 모두가 경기를 치러가며 페이스와 리듬을 찾고 있다. 아주 좋은 일"이라며 팀이 전체적으로 살아나고 있다고 평했다. "모두가 수비와 공격에서 좋은 템포를 가져가며 기회를 만들고 있다. 경기 전 얘기했던 부분들에 대해 제대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도 "턴오버가 많았던 것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