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 유망주 키스턴 히우라(22)가 또 한 번 인정을 받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히우라가 2018 애리조나 가을리가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피오리아 자벨리나스 소속으로 리그에 참가한 히우라는 23경기에서 타율 0.323 출루율 0.371 장타율 0.563 5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히우라는 MLB.com이 선정한 브루어스 구단 유망주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캐롤라이나, 더블A 빌록시에서 총 123경기에 출전, 타율 0.293 출루율 0.357 장타율 0.464 13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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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 유망주 히우라가 애리조나 가을리가 MVP에 뽑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애리조나 가을리그는 30개 구단이 5팀씩 연합팀을 구성해 치르는 리그로, 각 팀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한 정상급 유망주들이 출전했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