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브루클린 네츠 가드 캐리스 라버트,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네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 발목이 꺾여 병원으로 이송된 라버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팀과 함께 뉴욕으로 돌아간 그는 하스피톨 포 스페셜 서저리 소속이자 구단 전담 정형외과 의사인 마틴 오말리 박사에게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거골하관절 탈구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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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 가드 라버트는 다행히 수술은 필요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라버트는 전날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 2쿼터 6.7초 남은 상황에서 상대 가드 조시 오코지의 레이업슛 시도를 막으려던 도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그는 오른 다리에 부목을 댄 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양 팀 선수들은 모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라버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 같은해 7월 트레이드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4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4.8분을 소화하며 11.2득점 3.6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3경기에서 평균 19.0득점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