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와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서 패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전서 세트스코어 0-3(27-29 14-25 20-25)으로 졌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일 한국전력에 세터 노재욱을 내주고 레프트 최홍석을 영입했다. 서재덕과 함께 공격을 이끌 공격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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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최홍석.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최홍석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1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다. 그러나 범실이 10개로 양팀 선수 중 최다였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우리카드와 듀스 접전을 벌였지만 27-27에서 신으뜸과 서재덕의 공격이 잇달아 실패했다. 이후 흐름을 뺏기면
한국전력은 블로킹(1-5), 서브(3-10), 범실(26-13) 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카드에 밀렸다. 개막 후 8연패(승점 2)다.
우리카드는 시즌 3승째(5패)와 함께 승점 10을 기록했다. 서재덕은 세트마다 교체로 나가 새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