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항(24)이 한국시리즈 첫 선발 출전한다.
최항은 10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항은 한국시리즈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1~3차전에는 결장했으며 4차전에는 9회 2사 1루서 대타로 나갔지만 삼진 아웃됐다.
↑ 최항. 사진=김재현 기자 |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박정권이 2차전에서 후랭코프를 상대로 삼진(3개)이 많았다. 콘택트를 감안했을 때 박정권보다 최항이 낫다고 판단했다. 최항은 발도 느리지 않다. 여러 장점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SK는 9일 4차전에서 4안타로 묶였다. 타순도 일부 조정했다. 김동엽을 대신해 정의윤이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출전 명단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최항(지명타자)-이재원(포수)-정의윤(좌익수)-강승호(2루수)-김성현(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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