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매리너스가 포수 마이크 주니노(27),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27)를 내주는 조건으로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25)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도 이 트레이드가 현재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 절차를 남겨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두 팀은 지난주부터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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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렉스 스미스는 2017년 1월 잠시 머물렀던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587경기에서 타율 0.207 출루율 0.276 장타율 0.406을 기록하고 있다.
쿠바 출신인 에레디아는 지난 3년간 293경기에서 타율 0.244 출루율 0.321 장타율 0.33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타율 0.236 출루율 0.318 장타율 0.342를 기록했다.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수비 능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 2017년 1월 약 77분간 매리너스 소속이었다. 매리너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루이스 고하라, 토마스 버로우스를 내준
스미스는 이번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296 출루율 0.367 장타율 0.406 2홈런 40타점 40도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많은 10개의 3루타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