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개인상 최종 후보들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전미기자야구협회(BBWAA)는 6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MVP, 올해의 감독, 사이영,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MVP후보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무키 벳츠(보스턴)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이 뽑혔다. 벳츠는 시즌 타율 0.346 32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며 역사상 첫 30-30을 기록한 타격왕이 됐다. 라미레즈도 벳츠와 마찬가지로 30-30 클럽에 가입하며 좋은 한 해를 보냈다. 트라웃은 OPS(1.088)과 출루율(0.460)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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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개인상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사이영상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후보에 올랐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제이콥 디그롬(메츠)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에는 미겔 안두하(양키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는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 워커 뷸러(다저스) 후안 소토(워싱턴)가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케빈 캐시(탬파베이) 알렉스 코라(보스턴) 밥 멜빈(오클랜드), 내셔널리그에서 버드 블랙(콜로라도) 크레이그 카운셀(밀워키) 브라이언 스닛커(애틀란타)가 후보로 선정됐다.
BBWAA가 투표를 진행하는 이 네 부문의 상들은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 각 지역별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