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페더급 호랑이’ 이정영(23)이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이정영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0’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최무겸과 맞붙어 3-0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무겸은 타이틀 4차 방어에 도전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승리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길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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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영이 최무겸을 누르고 로드FC 페더급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한편, 최무배는 무제한급 매치에서 후지카 가즈유키(일본)에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홍영기는 판정승으로 나카무라 코지를 이겼다. 심유리는 메인이벤트 여자부 50kg급에서 라이벌 임소희를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4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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