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안준철 기자] “말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SK와이번스 김광현은 조심스러웠지만,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에서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이 참석했다.
선수들의 각오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던 선수들은 자신의 팀이 상대보다 나은 이유가 있냐는 질문들 받았다. SK선수들의 대답은 비슷했다. 김강민은 이번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을 만큼 가을야구 컨디션이 좋고, 또 SK 왕조 시절 주역이었다. 김광현도 왕조 시절부터 SK의 에이스 노릇을 해온 명실상부한 SK의 간판 투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과 5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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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1위 팀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이 참석했다.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 와이번스는 힐만 감독과 김광현, 김강민이 자리해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SK 김광현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
김광현은 신인 시절이었던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로 몰린 상황에서 4연승의 발판이 되는 호투로 유독 가을에 강했던 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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