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사상 최초로 ‘수페르 클라시코’가 성사됐다.
아르헨티나 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라테가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다툰다.
보카 주니어스는 1일(한국시간) 파우메이라스(브라질)과 대회 준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4-2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라테는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다툰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이다. 보카 주니어스는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정상에 오를 경우, 최다 우승의 인데펜디엔테(아르헨티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보카 주니어스의 결승전 상대는 리버 플라테로 준결승에서 그레미우(브라질)를 극적으로 제압했다. 리버 플라테는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960년 창설한 코파 리베르타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은 오는 8일 1차전, 오는 29일 2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은 내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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