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 골은 입단 후 150번째 공식전을 멀티 득점으로 자축했다는 의미도 있다.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8-19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16강전이 열렸다.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원정팀 토트넘은 홈팀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골은 토트넘 웨스트햄전 시작 16분 만의 선제 득점 및 후반 9분 결승 득점이다.
↑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 골 직후 감격에 젖은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이번 손흥민 골이 나온 토트넘 웨스트햄전을 포함한 클럽 통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7에 달한다. FA컵 및 EFL컵 생산성은 1.00을 웃돌 정도로 최정상급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25경기 8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7로 1에 육박한다.
↑ 토트넘 웨스트햄전 포함 손흥민 클럽 통산 기록 |
토트넘 웨스트햄전으로 19경기·1126분에 달했던 손흥민 골 가뭄이 끝났다. 무득점 기간 손흥민은 3차례 도움만 기록하며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24에 머물렀다.
시즌 손흥민 1·2골로 토트넘 웨스트햄전까지 2018-19 토
토트넘 웨스트햄전 손흥민 골은 2차례 모두 왼발로 넣어 특유의 양발 사용을 보여줬다. 페널티박스에서의 멀티골 성공으로 침투 능력의 부활도 알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